애플 인도 협력사 공장 화재로 아이폰 공급망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스링크와 조립시설 화재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티루파티 지구에 있는 폭스링크의 조립시설에서 화재가 2개월 간 영업 재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폭스링크는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애플의 인도 현지 협력입니다.
폭스링크의 조립 시설 화재가 발생으로 공장 기계의 절반이 소실되고 1,200만 달러(약 16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현장에 빠른 출동 덕분에 화재 진압이 빨랐고, 옆 공장, 재고 창고 등으로 번지지 않아 피해를 줄였습니다. 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세 창고 중 가장 큰 창고는 불에 탔지만 다른 두 곳은 안전하다. 가장 큰 창고는 폭스링크의 모든 생산이 이루어 지는 곳"이라 전했습니다.
임명 피해는 없음
현지 공장에는 7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빠른 대피로 화재에 의한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로 애플의 사업에 미칠 영향은 분명하진 않고, 공급망 차질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 인도 폭스링크의 비중이 놀지는 않지만 애플이 인도 생산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중 인도 현지 공장의 화재여서 인도에서의 안전관리 강화가 예상됩니다.
애플은 2017년부터 인도에서 아이폰을 조립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위스트론 캐피털의 현지 사업부를 통해 저가형 아이폰 SE를 생산했으며 이후 생산을 늘려왔습니다.
폭스링크는 폭스콘 설립자의 동생이 설립한 회사로 본사는 대만에 있습니다.
2020년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아이폰용 케이블을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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