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외장 배터리는 '매직 배터리’
매직 배터리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외장 배터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알려졌습니다.
최근 IT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는 애플의 TV 운영체제인 'tvOS'의 베타 5 버전에서 발견된 소스 코드를 통해, 이 헤드셋의 외장 배터리 팩의 공식 이름이 '매직 배터리'일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알려지다시피, 애플은 '매직 마우스'와 같은 다른 컴퓨터 액세서리에도 '매직'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직 배터리 사용 2시간 이상 사용
'비전 프로'는 기기를 전원에 연결할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만일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할 경우 해당 외장 배터리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매직 배터리'는 포켓에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이동 중에는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제품 구성품으로는 단 하나의 배터리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시간 이상의 연속 사용을 원할 경우 추가 배터리 팩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또 다른 IT 전문 매체인 BGR은, 영화나 스포츠 경기 시청과 같은 용도로 이 헤드셋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대체로 2시간 이상의 사용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의 구매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초기 단계에서는 애플이 다른 회사의 배터리 팩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였습니다.
내년 초 미국에서의 출시가 예정된 '비전 프로'는 애플의 MR 헤드셋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애플이 '비전 프로'에 대한 정보를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WWDC 23 행사에서도 '비전 프로'의 실물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등, 애플의 고위 경영진들도 이 제품을 착용하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비전프로에 대한 우려와 팀 쿡의 비전
애플이 올해 6월 연례 개발자회의(WWDC)에서 선보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는 기존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하여 제작된 제품입니다. 애플이 7년 동안 투자하여 개발한 이 제품은 9년 만에 출시한 새로운 제품군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내년에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그 후에는 다른 국가들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모든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비전 프로'는 출시 당시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고, 비싼 가격 태그와 함께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전원 연결 없이 단 2시간 동안 제한된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 프로'가 애플의 제품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기대는 높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WWDC에서 이 제품을 극찬하며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서막"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팀 쿡의 비전
그는 "맥은 개인용 컴퓨팅의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아이폰은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경로를 열었다.
이제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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